본 워크북의 한국어판은 감히 공개하지 않습니다.”
스승의 법에 예를 올리며 삼가 아룁니다 (謹白)
본 사이트 Maum Net(마음넷)의 발기인이자 편집인인 저는, 오래전 미국 캘리포니아 카멜 삼보사(Carmel Sambosa)에서 용타(龍陀) 큰스님을 친견하고, 스님께서 체계화하신 동양 반야지혜의 극치 『27가지 공리(空理)』를 직접 전수받는 평생의 대복(大福)을 입었습니다.
용타 큰스님께서 설파하신 27가지 공리는, ‘공(空, Śūnyatā)’이라는 불교의 심오한 법성을 형이상학적 관념에 가두지 않고 일상의 온갖 번뇌·집착·방어기제를 한순간에 투명하게 관통시키는 놀라운 지적·영적 정밀함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저는 샌프란시스코 하코미 연구소(Hakomi Institute)에서 서구의 트ランス퍼스널 심리학과 신체 지향적 마음챙김(하코미 메소드, Hakomi Method)을 수학하고 있었습니다. 지성으로 납득된 공(空)의 법을, 억압된 상처와 무의식의 방어가 웅크리고 있는 ‘몸(소마 / 펠트센스)’의 차원에까지 깊숙이 육화(Embodiment)시키고자 갈망했던 저는, 한 명의 일본인 제자로서 스승의 가르침을 자기 체화하기 위한 지극히 사적인 실험 노트이자 가설적 워크북을 작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것이 바로 본 사이트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공을 깨닫는 27가지 길 ―― 실천 워크북』(만화 비유, 하코미 신체 워크, 변용의 에비던스 로그)의 원형입니다.